진리의소리

목사들이 신천지에 빠지고 있다.

교단 총회와 노회, 지방회 등에서 목회자들에 대한 예방교육과 이단들의 실체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현문근 | 기사입력 2024/12/04 [08:47]

목사들이 신천지에 빠지고 있다.

교단 총회와 노회, 지방회 등에서 목회자들에 대한 예방교육과 이단들의 실체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현문근 | 입력 : 2024/12/04 [08:47]

 

목사들이 신천지에 빠지고 있다.

 

인천기독교 이단 상담소(기독교회관) 소장 현문근 목사

 

 

신천지에서 11만 수료식을 하며 숫자를 부풀리고 가짜수료생들을 동원하여 가운을 입혀 수료생으로 둔갑시켜 수료시킨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의 수료생 발표이다. 2022113기 수료식에 전 · 현직 목회자 522명이 수료했다고 한다. 2023년에는 114기 수료생 중에 전 · 현직 목회자가 6.724명 수료함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2024115기는 목회자 수료생이 얼마나 될까? 전체 수료생이 111.628 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에 보면 수료생 중 목회자가 3.377명이고 6.203명이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4.000여 명의 목회자가 수료하거나 공부 중이라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를 핍박하던 기성 교단 목회자들도 신천지 말씀의 우수성에 탄복하며 회개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이번 수료생 중 목회자는 3.377명이며, 6.203명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이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지만, 신천지를 드나들며 공부하는 목회자들이 있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다. 센터에 토요일이 되면 목회자라는 사람들이 수십 명 모여 신천지로 하여금 VIP의 환대를 받는다. 모임이 끝나면 손에 신천지에서 준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들고 희희낙락하며 돌아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어쩌다 우리 교계가 이렇게까지 타락한 것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추수 꾼들이 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미혹하여 빼가더니 이제는 목회자를 타깃으로 미혹을 하고 있다. 문제는 많은 목회자가 신천지 교리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3년 현재 기독교인의 수는 우리나라 전체인구 5.143만 명 중 771만 명(15.0%)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했다.)

 

개신교인 771만명 중에는 이단도 포함된 숫자로 설문에 의하면 이단이라고 대답한 이들이 6~12% 정도 된다고 한다.

 

교회와 교인 수는 감소하고 있는데 목회자 수는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군소 교단의 일부 목회자들이 신천지에 가서 포럼 형식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천지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신문이나 일반 일간지 신문과 SNS 등을 통해 정통교회 목회자들이 신천지로 몰려온다고 광고하고 있다.

 

올해 이 총회장이 직접 진행한 말씀 대성회는 수십여 회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핵심 내용을 설파했다. 매 강의는 말씀을 알아야 한다,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한다.”며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강조했다.

 

특히 목회자들을 향해 제대로 깨달아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전국에서 수많은 개신교인과 목회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이 총회장의 열정은 신앙과 사역에 대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행보는 한국 교계 전반에 긍정적이고 화합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행보가 앞으로 교계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위와 같은 내용의 광고성 기사를 보고 또 신천지 인들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포교 활동으로 인해 무지한 목회자들이 미혹 당해 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4년 전에도 신천지의 기성교회를 가장한 위장교회 놀란이 있어 SBS취재한 예도 있다.

 

신천지는 기성 교단처럼 포장해 포교를 담당하는 이른바 위장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활동하는 목사가 100명에 달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 때문에 신천지 관계자들과 접촉하면서도 그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걱정이 나옵니다.“

202002. 27. SBS 김영아 기자.

 

현재는 신천지가 위너스 클럽이라는 단체를 각 지역에 두어 목회자를 미혹하는 포럼을 계속하고 있다. 여기에 참석하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많아 보인다.

 

교단 총회와 노회, 지방회 등에서 목회자들에 대한 예방교육과 이단들의 실체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통일교는 이미 80~90년대부터 일반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성지 순례나 일본 관광 등을 무료로 진행해왔다. 20208월과 10월에도 무료관광을 미끼로 목회자들을 미혹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과거에 통일교에 미혹된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물량주의적 포교에 미혹되어 외국에 무료관광을 갔다가 들통이 나서 징계받은 목회자들처럼 신천지의 물량 공세와 이들이 목회자를 미혹하려고 만든 위너스 클럽에 빠진 목회자들을 색출하여 치리해야 더 이상 교회에 피해가 없게 될 것이다.

 

아무리 외쳐도 무관심과 무대책,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우리 정통교회 목회자들이 대오각성하여 이단들의 공격적 포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이단 사이비 대처는 예방 교육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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