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소리

이단대처 구심점 될 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출범

진리의소리 | 기사입력 2012/02/24 [18:40]

이단대처 구심점 될 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출범
진리의소리 | 입력 : 2012/02/24 [18:40]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가 9일 서울 대림동 대림감리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이연은 국내 17개 이단대책기관이 연대한 연합회로 미국과 일본, 유럽, 남미 등의 한인교회들과 함께 이단 대처 운동을 전개하고자 조직됐다.

 

세이연 조직을 위한 준비는 장시간 이어져 왔다.

이단들의 위험성이 국내외적으로 거세지고, 한기총 등 공기관의 대응이 무력해 지고 있는 정황이 연합회 조직을 서두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단 폐해가 극심해 지고 있는 미국 한인교회들의 요청이 강해 세이연 구성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이연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단 연구와 규정에 집중하겠다는 연합회의 취지를 명확히 설명했다.

또한 개인 이단연구가들을 보호하고 이단을 옹호하거나 홍보하는 친 이단성향의 인사와 단체, 언론에 대해 강력한 공동대응을 약속하기도 했다.

궁극적으로 한국 교회 이단 문제에 대해 공적 기능을 했던 한기총의 공백을 대신해 이단 대처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이연은 바로 신사도운동과 박윤식, 다락방에 대한 연구를 착수할 계획이다.

 

세이연은 현재 국내외 19명의 이단연구위원과 35명의 이단대책위원, 9명, 19명의 신학, 목회 자문위원이 있으며 두 명의 법률자문으로 구성돼 있다.

세이연은 위원 구성과 임명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해 국내외 이단대처 운동가들의 연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이연의 모든 직함은 이단 연구와 규정과 같은 본연의 기능이 수행될 때에만 효과가 있으며 평상시 어떠한 경우에도 그 직함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 기독교복음방송 김희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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