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소리

신천지 핵심인물들의 줄 이은 탈퇴

신천지 전 24 장로회 총무를 지냈던 노진철 선생의 탈퇴 인터뷰이다.

현문근 | 기사입력 2024/09/28 [17:56]

신천지 핵심인물들의 줄 이은 탈퇴

신천지 전 24 장로회 총무를 지냈던 노진철 선생의 탈퇴 인터뷰이다.
현문근 | 입력 : 2024/09/28 [17:56]

 

신천지 핵심인물들의 줄 이은 탈퇴

 

 

전 신천지 24 장로(장로회 초대 총무) 중 한 사람인 노진철 선생의 탈퇴 인터뷰

 

 

 

신천지가 생긴 지 41년이 되었다. 신천지는 신천지만의 역법을 만들어 올해가 신천기 41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신천지는 초창기 이단 사이비 단체를 전전하던 무리가 모여 만든 단체로 처음에는 두 감람나무 이만희와 홍종효가 주축이 되어 출발했으나 이만희의 독주가 시작되고 당시 장막성전을 나온 여러 유사 단체들이 규합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들은 조직을 통해 세를 불려왔다. 전국에 12지파를 만들고 24장로, 7 교육장을 두고 포교를 시작했다. 그 세력이 점차 커짐에 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되었는데 일부 가정이 파괴되고 직장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일명 사명자라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신천지에서 사명자라는 것은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포기하고 신앙생활에 올인하는 자라는 뜻이다. 이들 중에는 가정도, 직장도, 학업도 과감히 포기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많다.

 

이들은 144.000명을 목표로 지파당 12.000명을 모으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말세에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세상을 다스릴 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포교하여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5만에서 10, 15, 20만이 되었었다. 문제는 144.000이 넘어서면서 교리도 바뀌고 역사완성이 2~3년 이내에 이루어진다고 하며 신도들을 희망 고문하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자 곧 역사완성이 이루어 진다로 바뀌었다.

 

그러던 중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 19 펜데믹 사태의 확산 근원지가 대구 신천지로 밝혀지면서 신천지가 사회의 이목이 쏠리면서 이들의 실상이 드러나게 되고 잘 나가던 신천지가 대내외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라고 믿었던 것들이 거짓이며 자주 바뀌는 교리들로 인하여 신천지를 탈퇴하는 이들이 줄을 잇게 되었다. 3~40% 신도가 줄었다고도 하고 그 이상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마음은 떠나 있으나 탈퇴하지 못하고 속아리를 하는 이들도 상당수가 되었다고 한다.

 

탈퇴자들의 간증을 들으면 코로나 이후 갈등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문제는 신천지의 핵심인물들의 줄 이은 탈퇴 소식이다.

 

과거에도 신천지 교육장이나 간부들의 탈퇴가 있었고 제2인자로 불리던 김남희 씨가 탈퇴하게 되면서 폭로 기사가 화제 중심에 있기도 했다.

 

요즘 독일인 목사 시몬과 탈퇴 인터뷰를 한 공희숙 전 신천지 강사와 같은 분들이 신천지의 감추고 싶은 비밀스러운 얘기들을 털어놓음으로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부끄러운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기도 했다.

 

Finally Free 국제 선교회 대표이며,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장으로 섬기고 있는 에스라 김 목사라는 분이 요즘 유튜브에 신천지 탈퇴자분들의 인터뷰를 올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주 유명한? 신천지의 실상 책인 신천지 발전사’ 22페이지에 나오는 분으로 신천지 전 24 장로회 총무를 지냈던 노진철 선생의 탈퇴 인터뷰이다. 노 선생은 신천지에서 32(1991~2023)을 지냈다고 한다. 누구보다도 신천지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노 선생은 독일인 목사 시몬과의 인터뷰에서 탈퇴 이유가 코로나 이후 공금횡령 등 법정문제가 대두되면서 총회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한다. 두 증인이 홍종효에서 윤 0한으로 바뀌고, 믿었던 교리들이 바뀌는 것을 보고 4년 전부터 신천지의 여러 문제점을 유튜브를 통해 실상이 틀린 것들을 확인하고 총회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한다.

 

탈퇴 인터뷰 영상 말미에 아랫글들로 마무리하고 있다.

 

 

 

노 선생은 인터뷰 말미에 신천지 사람들이 빨리 잘못을 깨닫고 나올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기성교회들도 성도들이 신천지에 전도되어 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 것이 신천지를 탈퇴한 이들과 함께해야 할 일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천지에 오랫동안 속아 살아온 것을 후회하며, 회개하는 모든 탈퇴자의 앞날에 바른 신앙을 되찾아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노 선생님 약력: 노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1991년 신천지 입교

19947월 장로 임명

199532424 장로 임명 (신천지 발전사 22페이지에서 확인가능)

199511월부터 총회 총무로 재직

200524장로 해체 후

20063월 병가로 휴직

2008- 2010년 총회 총무로 복귀 후 총회본부에서 내무부장을 거친 후

2005- 20239월 요한지파 장로회장과 전국장로회장직 겸직

2023년 신천지 탈퇴

 

 

인천기독교 이단상담소(인천기독교회관) 소장 현문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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